청주 율량동 막국수 맛집, 봉평메밀 메밀전병도 꼭!!
율량동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 "봉평메밀"
봉평메밀이라는 식당은 전국구 체인점이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일단 막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1위 겠지만 막구수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옹심이, 칼국스 등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자마자 내어주는 것은 차가운 물이 아니라 따뜻한 메밀차를 내어주신다.
메밀차가 이렇게 고소한지 몰랐는데, 마시다보니 계속 중독이 된다. 그리고 일단 시원한 막국수를 먹고나서 메밀차를 먹으니 속이 따뜻해지면서 진정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물막국수! 메밀면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면 자체가 잘 끊기기도 하고 뭔가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 좋다.
간이 세지도 않고 1그릇 양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딱 알맞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살얼음 동동 띄워져 있는 막국수는 물과 비빔으로 나뉘어지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물을 깔끔하게 좋아해서 물로 주문했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시킨 메밀전병, 이건 진짜 신의 한수이다. 나올때부터 기름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이 명절이나 시장에 갔을때 풍기는 전 냄새이다. 부꾸미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이 전병은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먹고 차가운 막국수와 함께 먹으면 대박이다.
이 위치가 대원칸타빌 반대쪽에 빌라촌에 위치해있어서 살짝 주차하기는 불편하다. 가게 바로 앞에 2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지만 넓지는 않아서 초보운전이라면 조심스럽긴 하다. 원래 이렇게 식당이 모여있는 곳은 아무래도 차도 많고 앞뒤 서로서로 막히다보니 골목길 운전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