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아얄라몰 맛집 "까사베르데" 남녀노소 만족하는 맛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바로 "세부"가 아닐까 싶다.

세부에서도 꼭 들린다는 쇼핑몰 아얄라몰, 이 곳에는 환전은 물론 대형 마트가 있어서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기에도 적당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대형 쇼핑몰답게 깔끔한 건물이라 머물기에 거부감이 없는 곳.

 

이 곳에는 세부맛집 "까사베르데" 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현지인은 물론 한국인도 많이 찾는 식당이라, 웨이팅도 당연히 있고 안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한국말이 들리는 곳이다.

 

 

시티투어에 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이 몰에는 큰 오락실이 있는데 추억의 펌프와 다양한 게임 등... 게임은 역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ㅋㅋ 하는 방법은 다 똑같아서 재미있는 오락거리가 된다.

 

바깥쪽으로 나오면 까사베르데 레스토랑이 보이는데, 실내, 야외 테이블 다 있지만 워낙 더운 날씨인지라 실내테이블을 확보하기 위해 약 10여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그 전에 미리 주문을 해놓을 수 있어서 자리에 들어가자마자 메뉴는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바 테이블에서 먼저 받은 맥주와 콜라로 먼저 더위와 갈증을 식히면서 기다리기.

 

 

첫번째 메뉴는 스테이크다. 소고기는 어느 나라든 다 맛있다. 으깬 감자와 드레싱이 뿌려진 양상추 샐러드까지 이건 뭐 해외라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너무나 익숙한 맛이기에 거리낌 없이 싹 다 먹었고, 스테이크는 너무 부드러울 지경.

 

 

그리고 이곳의 대표메뉴라는 폭립! 폭립은 살짝 질긴...? 물론 맛이 없는 건 아니었으나, 스테이크와 함께 먹다보니 나도 모르게 살짝 퍽퍽한 느낌은 감출수 없었다. 그러나 소스나 전반적으로 이 또한 익숙한 맛이라서 거부감 없는 메뉴였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킨샐러드까지. 치킨샐러드는 그야말로 글로벌하게 맛있는 맛이라서,

의도치않게 한 끼에 소 닭 돼지를 다 먹어보았는데, 까사베르데는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거부감 없는 맛이라 아얄라몰에 쇼핑을 하거나 구경을 하러 나온다면 이 식당은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