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형 브런치카페 "페로어페로" 분평동 넓은주차장 완비

주말, 혹은 평일에 친구를 만날때 브런치카페를 많이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식사와 커피를 동시에 즐길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브런치메뉴가 맛있는 곳을 찾아가면 더욱이 식사보다 만족할 때가 많거든요.
 
 

평일 휴가 마지막날 찾아간 분평동 대형브런치카페 "페로어페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여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차 끌고 가기에도 무난한 곳이며, 바로 옆에는 식당가가 쭉 있는 상가여서 커피만 마시고 밥먹고 혹은 밥먹은 후에 커피타임으로 가기에 좋은 곳이죠.
 
 

들어가자마자 확~ 트인 높은 천장과 위에까지 올라가서 먹을 수 있는 계단식 테이블도 있었지만, (계단식은 살짝 무서워서 피하고)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브런치메뉴가 꽤 많아졌어요. 이전에 왔을때 먹었던 부산어묵으로 만든 브런치메뉴는 없어졌다고 하네요 ㅠ 아쉽지만 가장 기본 브런치로 주문했는데 양이 꽤 ~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상하게 아침에 일어나면 왜 이렇게 커피가 땡기는건지.. 커피를 마시면 왜 정신이 차려지는 것 같은지.. 아직 카페인 중독까진 아니지만 커피는 어쨌든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건 맞아요!!
 
 

브런치카페는 사실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분위기가 중요한데요.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1시간 정도 지나니까 그때부터 사람이 차기 시작하더라구요. 넓은 매장으로 구애받지 않고 수다도 떨 수 있고 여유있게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는 곳으로 만족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