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장작구이 한남동 "김종용 누룽지통닭" 내돈내산 후기

참나무장작구이로 유명한 한남동 맛집, 

한남동에 갔다가 조금 늦은시간 배가 고파 식사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영업을 밤 12시30분까지 해서 늦은시간에 식사 혹은 술을 즐기기에도 가벼운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남동에 공연을 보러 갔다가, 밤 공연이 끝난 시간 주변을 둘러보다가 본 곳인데요. 이 곳은 많이 북적이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자리를 안내해주고요.

누룽지통닭 1마리와 생맥주를 주문하고 올라갑니다. 닭이 익는 시간이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렸는데요. 날이 선선해서 그런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기본반찬으로 열무김치와 샐러드, 그리고 어묵국물이 나오는데

이 어묵국물이 굉장히 맵칼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리 안 보이는데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어우러져 있어 칼칼하게 맛을 낸 국물이라 깔끔한 매운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되게 즐겨 먹을 것 같네요.

 

 

그리고 드디어 메인메뉴 등장! 닭 한마리와 그 밑에는 누룽지가 딱 붙어있어서 살코기와 바삭한 누룽지까지 먹는데 배가 정말 부르더라구요. 그동안 누룽지 백숙은 먹어봤는데, 철판에 누룽지가 붙어있는 음식은 처음 먹어봐요.

 

솔직한 후기는, 사실 옆에 장작구이 맛집이 있었는데, 거기 문을 닫아서 여기로 왔거든요. 살짝 아쉬웠다? 

바삭한 누룽지와 닭의 조화는 신선했습니다. 개인적인 후기 !! 끝